[ 2005-01-27 ] 진리를 전하다가 형장으로 끌려가게 된 한 신앙인이 있었습니다. 비가 무척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땅은 질척거리고 십자가는 무거워서 질질 끌리고..... 함께 가던 간수도 인간인지라, 측은해 보여서 이렇게 말을 던졌습니다. "내가 도울 수도 없고, 죽는 날 이렇게 날씨까지 나쁘니 참 안됐습니다!“ 그러자 십자가를 지고 가던 이는 씩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나의 일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지만 당신은 나의 일 때문에 이 고생을 하니 당신이야 말로 참 안되었소이다. 게다가 나는 이 길을 한번 가면 되지만, 당신은 다시 돌아가야 하니 정말 안됐소이다!” 이것이 시간과 죽음을 초월하여 영생을 사는 사람의 자유로운 모습입니다.<연>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