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로 불리움을 받는 이가 있었습니다. 하늘에서도 그의 삶에 감동되어 천사가 그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거룩한 영혼의 소유자니 앞으로는 기도하기만 하면 무슨 병이든 낫도록 해 주겠소. 아니, 죽은 자라도 살릴 수 있는 권능을 주겠소!" 성자가 대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고치는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실 일이지 부족한 제가 어찌 그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천사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게 하는 권세를 드리겠습니다." 성자는 대답했습니다. "감사하오나 그것은 성령의 권능이니 성령께서 하셔야 할 일이지 어찌 부족한 제가 그 일을 하겠습니까?" 천사가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무슨 은혜를 원하시오?" 성자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이 세상 사는 동안 죄를 짓지 않고 선을 행하되 선행을 선행인 줄 모르고 행하는 은혜를 내려주십시오." 지고한 은혜 거룩한 품성 진정한 선행은 선을 행하되 선이 선인 줄도 모르는 그저그러함에 이르는 자유입니다.<연>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