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지난 3월 프랑스의 샹탈 세비르라는 52세 된 여성이 8년 동안 코 주위가 부풀어오르는 희귀병으로 심한 고통을 받다가 끝내 숨졌다. 이 여성은 안락사를 허락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안락사를 금지하는 법에 따라 기각하고 말았다. 대통령에게 보낸 탄원서도 소용 없었다. 이 때문에 프랑스의 종교계, 법조계에서는 한바탕 안락사 논쟁이 벌어졌다. 2008년 11월28일. 한국에서는 존엄사를 허락하는 역사적인 첫 판결이 나왔다. 의식불명 상태인 뇌손상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앞으로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의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어린이 유괴, 낙태, 자살, 살인 등 생명을 경시하는 죽임의 문화로부터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고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교회는 제 역할을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다.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