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평화의 복음 낱말풀이는 재미있는 작업이다. '원한'은 서로 찌르는 가시고, '질투'는 사람을 볶는 고약한 심정이다. '평화'는 골고루 나눠 먹는 입이라고 한다. 평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용할 기도여야 한다. 특별한 이념이 아니다. 소박한 참여에서 비롯된다.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아침저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평화를 가르치는 일은 게을리한다. 교회가 성공하고 부흥하는 방법론을 가르치면서 평화로운 삶을 깨우치는 노력은 미미하다. 양떼는 목자가 지켜줄 때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다윗의 노래처럼 자기를 비우고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예수님을 닮는 일은 그렇게 넉넉한 평화를 간절히 사모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평화를 사모하는 데서부터 삶이 달라진다. 신경하 전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