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피하고 눈여겨보지 않을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사랑일 것입니다. 얼마 전 제가 읽은 「요뗍이 형, 같이 가」에 나오는 주인공 김두한 군은 10여 년의 세월을 지하철에서 노숙과 앵벌이로 보냈습니다. 좋지 않은 냄새에다 어눌한 말투는 더욱 그를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던 그에게 사진가 이요셉은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와 친구가 된 것입니다. 두한은 요셉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금은 예전의 생활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일을 하고, 작지만 아늑한 방에 살고 있습니다.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의 위대한 힘은 베푼 것의 몇 배로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데 있습니다. 여운학 / 사랑의편지 발행인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