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참 짧습니다.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똥별처럼 잠깐 빛났다가 사라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달려만 갑니다 모두가 행복을 위해서 바쁘게 산다고 하지만, 행복은 그 과정인 지금 이 길 바로 이 순간에 있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늦게 눈을 뜬 휴일 아침 귓가에 속삭이는 햇빛과도 같은 것이며 기차를 놓치고 나서 만나는 또 다른 시간과의 만남과도 같은 것입니다. 멈춰야 행복해집니다. 공장의 굴뚝들, 자동차들, 멈춰야 조용해지고 고요해지며 맑아지고 밝아지고 비로소 당신 자신에게 할애할 시간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 별들을 볼 수 있는 온유한 밤이 옵니다. 무릇 잘사는 인생이란, 행복한 인생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요. 권대웅 / 시인 ·「하루」저자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