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H 제과의 한 공장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숙성시키기 위해 음악을 이용합니다. 내부의 미생물과 유산균이 음악을 들으면 훨씬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 공장의 숙성실 내부에는 120와트짜리 대형 스피커 2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곳에서 밀가루 반죽은 우아하게 음악을 들으며 익어 갑니다. 벽면에는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의 ‘라르고’, 보케리니의 ‘아침기분’ 등 H 제과가 엄선한 발효숙성촉진음악 16곡의 곡목이 붙어 있습니다. “숙성이 잘된 비스킷일수록 쪼개보았을 때 내부 결이 곱다”, “음악을 들려 준 뒤로 비스킷의 결도 좋아지고, 그만큼 맛도 부드러워졌다”라고 담당자는 말합니다. 실제로 음악을 들려 주면 반죽 내부의 이스트와 유산균 증식이 2.5~8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생물은 청각기관이 없습니다. 이 점을 착안해 H 제과는 발효조에 ‘진동’으로 전달하는 장치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비스킷이 바로 ‘I 비스킷’입니다. 비스킷도 음악으로 부드러움을 얻습니다. 부드러움은 단단함보다 강합니다. 비록 음악이 아니라 하더라도 좋은 말, 부드러운 말, 다정한 말, 위로하는 말들은 우리에게 힘과 격려와 기쁨을 줍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드러움으로 힘과 격려와 기쁨을 주는 음악이 되십시오. “주님,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말만 전달하게 하소서.” 당신은 항상 주님을 찬양하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며 삽니까? <김장환 큐티365>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