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을 가진 것들은 대체로 어둡다 소란스레 쏘삭이고 속닥이는 속은 죄다 소굴이다 속을 가진 것들을 보면 후비고 싶다 속이 무슨 일을 벌이는지 속을 끓이는지 속을 태우는지 속을 푸는지 속을 썩히는지 속이 있는지 심지어 속이 없는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다 속을 알 수 없어 속을 파면 속의 때나 속의 딱지들이 솔솔 굴러 나오기도 한다 속의 미끼들에 속아 파고 또 파면 속의 피를 보기 마련이다 남의 속을 파는 것들은 대체로 사납고 제 속을 파는 것들은 대체로 모질다 -정끝별님께서 보내주신 신간 시집 <삼천갑자 복사꽃>에서 봄에 읽기에는 참으로 짓궂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것이 사람이라는 생각을 피할 길 없어 많은 좋은 시가 있었지만 이 시를 옮겨 보았습니다. <연>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인생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말씀을 따를 때 참된 자유와 기쁨을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