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서 숨소리 듣고 내 존재의 안부를 묻는다 잠결에서 듣는 내 숨소리 아직 거칠다 육신을 보듬고 가는 일 여태 서툰가 내려놓지 못한 욕망 이리 무거운가 나비 나래 짓 하나가 먼 곳 큰바람 일게 한다는데 내 숨소리 거칠어 세상을 할퀸 상채기는 얼마인가 꿈속에도 번뇌 있으면 깨어 있는 게 아니라 했지 밥이 익으면 끓는 소리가 없듯 내 존재는 언제쯤 고요할 수 있을까. -여 류-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