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R. R. 톨킨의 저서 「두 개의 탑」(The Two Towers)에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밤에 대해 묘사하는 대목이 나온다. 아라곤이 이끄는 선의 세력이 헬름 협곡으로 퇴각하자 악의 세력이 성벽 바깥에 모였다. 아라곤과 그의 군사들이 이길 승산은 거의 없었다. 간달프가 동이 트는 대로 동쪽에서 도우러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가 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아라곤은 희미하게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늘 밤이 일 년처럼 길게 느껴지는군. 낮은 얼마나 더 늑장을 부릴까?” 그의 옆에서 산을 오르던 갬링이 말했다. “새벽이 머지않았어요. 그런데 새벽이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그러자 아라곤이 말했다. “그래도 새벽은 사람들의 소망이지.” 우리가 때로 영원한 것처럼 느끼는 감정과 달리 영원한 밤은 없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기도할 수 있다. 우리의 기도가 태양을 더 빨리 떠오르게 하지는 않지만, 어둠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깨달을 수 있는 의식을 높여 줄 것이다. 모순처럼 보이지만 어둠 속에서 신성한 일들이 일어난다. 어둠 속에서도 거룩한 일들이 일어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밤의 어둠과 3월의 쌀쌀함 속에서도 일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깨뜨리시고 마른 잎사귀 아래서 생명의 싹을 틔우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침묵」/ 켄 가이어 <생명의삶 2009.3>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밤도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서도 새로운 아침을 약속하신다.
적용
현재의 절망적 상황이 영원하지 않다고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의 아침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