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곧잘 이렇게 말한다. “시골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거 기억하니?” “바닷가에 간 일 기억나?”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즐겁게 지낸 놀이의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 것이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그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는 이런 것이다. “인생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않았어야 하는 건데….” 정말이지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은 그들이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한 번만 더 바다를 보고 싶다고 간절히 말할 때다.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 늦게 깨닫는다는 것이다. 죽음은 삶의 가장 큰 상실이 아니다. 가장 큰 상실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안에서 어떤 것이 죽어 버리는 것이다….”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1>에서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