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을 원제목에 가깝게 풀어보면 '순례자의 하늘 가는 길(The Pilgrim's Progress)'이다. 믿음의 순례자가 저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힘들고 험한 길이다. 그래서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라고 찬송한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글 중에 '길'과 관련된 이런 교훈이 있다. "어떤 사람이 등산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불빛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불빛을 따라 올라갔더니 오두막집이 있었다. 오두막집 주인이 '이 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은 거의 길을 찾지 못하고 죽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까'라며 놀라워했다. '예, 저는 위로 올라오다 보니 불빛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길 찾은 사람의 대답이었다. 사람이 산에서 길을 잃으면 대다수 산 아래로 내려간다. 그러다가 죽는다. 산에서 길을 잃으면 위로 올라가야 한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요 14:6)을 따라 저 본향을 바라보며 오늘도 올라가자.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 총장) <국민일보 겨자씨>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