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늘 자신감이 없었다. 1994년에 우리 큰딸이 태어났다. 그러나 아빠로서 나는 완벽함과 거리가 멀었다. “우유는 어떻게 먹이지? 아이가 열이라도 나면 어쩌지? 아이가 말을 하게 되면 나는 뭐라고 말하나?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어요?’라고 물으면? 기초 성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내가 우리 딸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 그런데도 내가 달래 줄 수 없다면? 딸이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면?” 그 생각들을 자판으로 치는 지금도 식은땀이 난다. ‘나는 절대 좋은 아빠가 못될 거야’라고 생각하던 일이 기억난다. 무진장 애썼지만 여태까지도 그런 감정을 떨쳐 내지 못하고 있다. 여러 해 전, 내가 젊고 소심한 목사로 우리 교회를 개척할 때 친구 데니스가 영영 잊지 못할 말을 해주었다. 그날도 유난히 불안하기 짝이 없는 하루를 보냈는데, 데니스가 내 고민을 감지하고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택하시는 것이 아니라 택하신 사람을 준비시키신다네.” 나는 그 말이 좋다. 당신은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 준비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실 때는 친히 현장 훈련으로 당신을 준비시키실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당신을 인도하실 것이다. 자신감이 없다면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제자 유망주’ 목록에서 상위에 있다. 「목사로 산다는 것」/ 크레이그 그로쉘 <생명의삶2009.7>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육체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의 시작이다. 예수님을 믿는 신앙이 영생의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