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과 엉덩이만으로 앉은뱅이걸음으로, 때로는 배로 기어서 보브 위랜드로 하여금 미 대륙을 횡단하게 한 그 희망이란 대체 얼마나 괴물스러운 것인가? 그렇다. 때로는 희망이 괴물스럽고 절망이 편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어떤 꿈도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지 말고 조용히 절망 속에 버려두고 꺼져 달라고 울부짖고 싶은 때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결코 가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 김승희의《너를 만나고 싶다》중에서 - * 두 다리가 잘린 채, 두 팔과 엉덩이만으로 미대륙을 횡단하게 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의지입니다. 용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희망이 그를 멈추지 않게 했습니다. 의지와 용기와 희망! 그 어떤 어려움, 어떤 역경에서도 우리를 멈추지 않게 하는 힘입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