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 년 전, 로렌스 형제에게도 전환점이 있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절박함에 그는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 가엾은 수사는 거룩하고 죄 없이 살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끊임없이 실패했다. 영원한 신앙의 고전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 나왔듯이 로렌스 형제는 주님과 툭 터놓고 대화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힘에 의지하기보다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했다. 선한 일을 해야 할 때도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주님이 힘을 주시지 않으면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실패했을 때는 즉시 인정했다. “저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시면 결코 해낼 수 없습니다. 제가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 잘못된 부분을 고쳐 주실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로렌스 형제는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에 조금의 불쾌함도 없었다. 혹시 내가 느낀 것과 똑같은 마음의 감동을 느끼는가?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토록 친밀한 관계를 가진다면 자신의 실수를 회칠하거나,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필요도 없다. 그것이 축복이다. 참된 관계는 정직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영원한 변화를 경험하는 방법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가식 없이 나아가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정직하고 담대하게 간청하라. 나를 바꾸실 그분의 손길을 갈망하며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 안에 온전히 거하라. 「마리아의 영성 갖기」/ 조안나 위버 <생명의삶2009.8 /두란노>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