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할아버지가 걸어오신다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단군 할아버지가 저 맑고 푸른 한강물 속을 첨벙 첨벙 첨벙 걸어오신다 아득한 저 옛날, 바람님, 비님, 구름님 거느리고 아사달 도읍을 여시었던 단군 할아버지가 반만년 기나긴 나날을 두고 조국의 산하를 뜨겁게 더 뜨겁게 어루만지시더니 오늘 한강물 속에 첨벙 첨벙 첨벙 걸어오신다 첨벙 첨벙 첨벙...... . 당당하신 그 모습 앞에서 뉘라서 절로 숙이지 않으랴 첨벙 첨벙 첨벙 강토에 울려 퍼지는 발자국소리에 겨레는 저마다 가슴설렌다 민족 융성의 터전 그 한복판을 갈라헤치며 줄기차게 흐르는 생명의 빛 부신 물줄기를 우리 모두에게 담겨서 꽈악 껴안게 해주신 단군 할아버지가 오늘 첨벙 첨벙 한강물 속을 걸어오신다. 너희는 모두 가슴에 조용히 손을 얹어라 너희는 오늘까지 과연 무엇을 하였는가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너희는 떳떳하게 나를 맞이할 수 있느냐 영광을 누릴수록 그만큼 더 깨닫고 기쁨이 큰 터전에서 다시금 슬픔을 되씹어보는 각고의 뉘우침 속에서 참으로 소중한 자아를 찾아내야만 할 겨레의 목숨줄기 한강이여! 그리하여 마침내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우리 모두 한강을 걸어야만 하지 않겠느냐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우리들의 거룩한 단군 할아버지가 걸어오시는, 오늘을 보아라! 그 뒤를 이어서 떼지어 걸어오시는 우리 모두의 할아버지들, 할머니들이시여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 여기 겨레의 도도한 숨소리, 우렁찬 한강이여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첨벙 세계 속에 울려 퍼지는 한국인들의 당당한 발자국 소리 가슴 딱 벌리고 행진하는 겨레의 쩌렁쩌렁한 목소리 영원 속에 울려 퍼질 민족의 맥박이여! <홍윤기>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하나님 말씀 속에 우리의 삶의 방향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