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집사님이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느냐?" 며 교회에 도둑이 다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잃어버렸느냐 물으니 주방에 있던 쌀 두 푸대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 외 다른 것이 없어지지 아니하였느냐 물으니 오직 쌀만 도둑 맞았다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래도 예쁜 도둑놈이네! 먹을 쌀만 가져갔으니!" 며칠을 보내며 기도할 때마다 마음에 들리는 음성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죽 교회가 베풀지를 못했으면 쌀마저 도둑질하게 했단 말인가?" 저는 교회 문에 이렇게 써붙였습니다. "쌀이 필요하신 분은 교회 사무실로 전화하십시오. 02-3273-0891" 최소한 또 다른 이를 도둑놈으로 만드는 교회는 되지 않기 위하여!<연>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