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예화 118. 목회 철학이 있으세요? <팔방미인이 배곯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팔방으로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다보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전문화하지 못하고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하여 비전문화 미숙련 된 사람이 되어 쓸모 없는 사람이 되니 자연히 가난할 수밖에 없다는 뜻일 겝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배라도 방향을 잡는 <키>가 고장이라면 그 배는 쓸모 없는 배라는 것이지요.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의 목회 방향은 무엇인가요? 참고로 몇 년전 <그 말씀>에 게재된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의 목회 방향을 소개합니다. 1. 경건한 예배이다. 예배는 설교만이 아니다. 찬양, 헌금, 기도 등 예배 분위기 전체가 경건한 예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 성수주일이다. 나의 성수주일 의미는 주일날 각종 회의, 프로그램을 되도록이 면 짧게, 되도록 없애고 모두가 푹 안식할 수 있게 한다. 3. 예배를 통하여 받은 은혜와 안식이 가정으로 이어지게 한다. 주일 날 봉사한다 고 가정의 단란함이 깨어져서는 안된다. 오히려 주일 날 가장 행복한 식구끼리 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한다. 4. 교회의 모든 문서는 짧고 간단 명료하게 한다. 교회 주보나 문서가 많으면 교 인들이 그 것 보느라고 예배에 집중할 수 없다. 소망교회 주보는 단순하다. 5. 새벽 기도회의 일상화이다. 새벽기도는 매일 매일의 현실이지 특별히 무슨 날 잡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6. 교회의 비귀족화이다. 대부분의 교회에는 그 교회의 귀족들이 있다. 창립자 가 족, 돈 많이 낸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등등 없다고 하면서도 현실적 으로는 분명히 존재한다. 나는 교회가 철저히 비귀족화 되도록 힘쓴다. 7. 교회 행정의 민주화이다. 목회는 좋은 의미에서 정치이다. 모든 교인들이 목회 자의 목회 철학에 따라 불평 없이 잘 따르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누구에게 치 우치지 않고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처리한다. 책임은 목사가 진다. 8. 교인들의 모든 봉사는 자발적이어야 한다. 안하겠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직분을 맡기지 않는다. 봉사한 것 자랑하는 교회 회보 만들지 않는다. 교회에 왜 표창 장이 필요한가? 자원하는 봉사가 참 봉사 아닌가? 9. 헌신은 익명으로 하도록 한다. 모든 물질적 헌신은 익명으로. 교회의 무슨 일 을 할 경우 <내 돈으로 했다!>는 소문이 없도록 한다. 못하면 안 하면 된다. 10 행복한 교인 만들기. 목회도 행복하게, 교인들의 교회 생활도 할 수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쓴다. 아리스토텔레스 왈 <창조는 모방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나의 목회 방향은?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