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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한 결과

📖 본문: 갈라디아서 6:7-8🏷 분류: 교육
고전예화 132. 추수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한 결과 가을 나락 거두는 때입니다. 우리 교회 앞 논에서도 지금 벼 베기가 한창입니다. 나는 추수하는 광경을 볼 때마다 내가 용인군 원삼면 독성리 성리교회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독성리 마을은 아랫말 30여 호, 윗말 30여 호로 구성되어 있는데 윗말 주민 대부분은 교인들이고 아랫말 주민 대부분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윗말 사람들은 아무리 바쁜 농사철이라도 주일날에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만 아랫말 사람들은 주일날에도 평일 날과 다름없이 일합니다. 그러니까 아랫말 사람들은 윗말 사람들보다 일년에 50여 일을 더 일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가을 나락 거둘 때가 되어 추수 결과를 보면 해마다 이상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것은 아랫말 사람들 추수보다 윗말 사람들 추수가 오히려 더 실하고 양도 많다는 것입니다. 내 눈으로 직접 본 추수 결과는 두 번 뿐인데 두 번 다 윗말 추수가 많았었습니다. 아랫말 사람들 말을 들으니 해마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랫말 사람들은 한 마지기 당 평균 2.5-2.8 가마니의 쌀을 수확하는데 윗말 사람들은 한 마지기 당 2.8-3.0 가마니의 쌀을 수확한다는 겁니다. 아랫말 혁남이 아버지가 어느 날 술 한잔 걸치고 교회로 찾아와서 나한테 하는 말이 아무래도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윗말 사람들이 자기네들한테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다 똑같은 논인데 어떻게 해마다 윗말 사람들 논에서 나는 쌀이 아랫말 사람들 논에서 나오는 쌀보다 농협 출하 때에 등급도 높게 받고 양도 많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윗말 사람들이 무슨 비법을 숨기고 있다. 치사하게 자기네들만 알고 아랫말 사람들에게는 안 가르쳐주는 것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사실인지 알아볼 요량으로 윗말에서 제일 농사 많이 짓는 분에게 혁남이 아버지 말이 사실이냐? 솔직히 말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분 말이 솔직히 비법이란 게 어디 있습니까? 아랫말 사람들이나 우리나 몇 대에 걸쳐 한 동네에서 농사 짓고 사는 데 속이고 말고가 어디 있습니까? 저 사람들 논과 우리 논이 붙어 있어서 철마다 무슨 농약을 치는지 무엇을 하는지 뻔히 보고 있고, 피차 숫가락이 몇 개인가도 잘 아는 처지에 감추다니 뭘 감춘다는 겁니까?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한 일입니다. 분명히 아랫말 사람들은 윗말 사람들이 무조건 쉬는 주일날, 일 년이면 50여 일을 더 일하는데 왜 추수 결과는 윗말 사람들이 더 많을까? 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추수 때마다 나타나는 일관된 결과는 처음 뿌린 씨와 돌본 노력의 결과다. 신앙의 결과도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적용

지금 뿌리는 것이 미래의 수확이 됨을 알라. 영혼을 심으면 영적 열매가 맺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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