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아공은 흑인과 백인이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흑인교회인 성 시온교회에서 세족식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올리버라고 하는 백인 대법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세족식 시간이 되자 그는 마르다라는 흑인 여성 앞에 무릎을 꿇고 정성을 다해서 발을 씻겨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 숨을 죽이고 그 장면을 지켜보았습니다. 백인 대법원장이 흑인의 발을 씻긴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발을 다 씻긴 올리버 대법원장이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사람은 내 집에 노예로 있는 사람입니다. 한평생 우리 아이들의 발을 씻겨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이 사람의 발을 씻겨주어야 마음이 편안할 것 같아 이렇게 한 것뿐입니다.” 그는 이 일 때문에 대법원장직에서 파면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이제야말로 참으로 자유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감사했다고 합니다. 백인 우월주의가 지배하고 있던 사회에서 올리버는 자신의 신분에 개의치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였습니다. 우리가 섬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우리의 섬김의 대상입니다. 섬김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주님!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이들을 섬기게 하소서.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법정의 높은 자리도 발을 씻기는 섬김 앞에서는 무의미하다.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 사회의 벽을 무너뜨린다.
적용
겸손과 섬김의 실천으로 사회의 모순을 바꾸라. 예수님의 발 씻김의 실천이 우리의 선교 방식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