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애들이 안 본다고요?

📖 본문: 신 6:5-9🏷 분류: 교육
아이들이 많다 보니, 일찍부터 ‘스스로’를 강조하며 키웠습니다. 세수도 스스로 하고, 옷도 스스로 입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기도도 스스로 해야 하며, 성경도 스스로 읽고 써야 합니다. 얼마 전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이들은 스스로 할 것을 한 가지 더 작정하고 있었습니다. 식사 도중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가져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그 사실을 제게 이야기해 주면서 아빠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윽고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사 도중에 더 필요한 밥을 승훈이가 퍼 왔고 물통은 승국이가 가져왔으며, 모자라는 컵은 승윤이와 승주가 가져왔습니다. 먼저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각자의 그릇을 싱크대로 치운 다음 거실 소파에 앉아 놀기 시작했습니다. 밥이 조금 모자란 듯 싶어 스스로 밥을 더 푸러 가기 위해 막 일어서려는데, 소파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도 신경 쓰고 있지 않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슬그머니 도로 앉아 아내에게 빈 그릇을 내밀며 속삭였습니다. “애들이 안 볼 때 빨리 퍼다 줘요.” 그 순간 소파에 앉아 있던 셋째 승윤이가 갑자가 몸을 돌리며 소리쳤습니다. “아빠, 애들이 안 본다고요? 난 봤어요!” 저는 승윤이의 질책을 받고서야 스스로 밥을 퍼 왔습니다. 애들도 이처럼 보고 있는데 어찌 하나님이 못 보실 것이 있겠습니까? 이 사실을 잊지 않을 때, 우리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 12:2).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이재철 <생명의삶2009.11 /두란노>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현세대의 신앙은 다음 세대에 전수된다. 우리의 신앙과 행동이 자녀와 후대의 영적 기초가 된다.

적용

신자들이 자신의 신앙을 단순히 자신의 것으로만 여기지 말고, 다음 세대에 전수할 영적 유산을 남기는 책임을 깨닫도록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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