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도 뼈가 부러질 때 까지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 야곱은 천사와 겨루었다. 그 천사는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 뼈를 내리쳤다. 환도 뼈가 위골되었다. 너무나 의지가 강한 야곱을 누가 당할 수 있겠는가? 어떤 사람들도 환도 뼈가 부러져 완전히 힘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내가 그러했고,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그들은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자기가 가진 돈을 다 써 본다. 자기가 가진 힘을 다 써 본다. 자기가 가진 노력을 다 쏟아 붓는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본다. 자기 머리를 굴려 온갖 잔꾀를 다 끄집어낸다. 아직 힘이 남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자는 식이다. 아직 돈이 남아 있으니까 벌릴 수 있는 데까지 벌려 보자는 식이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갈수 있는 데까지 가 보자는 식이다. 완전히 망하고, 완전히 실패할 때까지, 완전히 빈털터리가 될 때까지 계속 밀어붙여 본다.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 결국은 완전히 망한다. 결국은 완전히 실패한다.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절감하게 된다. 환도 뼈가 부러진 것이다. 모든 것을 잃고 난 후 어느 정도의 공백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제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인식하게 된다. 그제야 믿음만이 해결책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의 힘이 멈추었을 때이다. 인간의 꾀가 멈추었을 때이다. 인간의 의가 멈추었을 때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겨지고 얼마 동안의 공백이 있은 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을 때 드디어 복음의 능력이 그 사람에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성령님이 비추는 진리의 빛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무엇인지 깨닫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는 ‘복음’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함과 같으니라.”(롬 1:16, 17) 복음의 능력만이 인생에게 참된 승리를 안겨 준다. 율법을 추구하던 인생은 실패하고 망했다. 복음을 믿는 인생이 성공하고 흥왕해졌다. 이제 하나님의 의만 자랑하게 된다. 이제 복음만을 전파하게 된다. 이제 믿음으로만 살게 된다. 이제 성령을 좇아 살아간다. 진정 고상하고 품위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이 펼쳐지게 된다. <김열방 목사/잠실목자교회 http://www.sscc300.com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우리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할 때, 그 빈 곳에 더 큰 힘이 들어온다.
적용
당신이 감추고 싶은 약점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해보자. 그것이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