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느끼는 기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이루었을 때 느끼는 기쁨이 있는가 하면 남에게 인정받고 존중받을 때 느끼는 기쁨도 있습니다. 남으로부터 좋은 것을 받는 것도 기쁘지만 남에게 무엇인가를 줌으로써 기쁨을 누리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 기쁨 가운데 하나가 함께 있는 기쁨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함께 있는 것을 기뻐합니다. 젊은 연인들만이 함께 있는 기쁨을 갈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혼이나 중년의 노년의 부부는 그 나름대로, 어린 아이들은 어린 아이들 나름대로, 청소년은 청소년 나름대로, 노인들은 노인들 나름대로 자기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기뻐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부모 형제 자매 친척 친지 동무들과 함께 있는 기쁨을 누려보신 적이 있지 않습니까?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가장 큰 복도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계시고 함께 하시는 복입니다. 에수 그리스도의 별명이 임마누엘이라는 점만 생각해도 이는 분명합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 아닙니까? 함께 있는 기쁨을 얻고 싶은 사람은 스스로 남과 함께 있으려고 힘씁니다. 나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여 정신없이 지내지만 않고 내가 누구와 함께 있고 싶은지, 누가 나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지를 생각하면서 내가 기다리는 사람,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 나를 기다리는 사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그와 함께 있는 것을 기뻐합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