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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선조들에 대한 올바른 태도

📖 본문: 엡 4:13🏷 분류: 교육
부모 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의 뿌리가 있습니다. 일찍 어버이를 잃었거나 어버이가 누구신지 잘 모르고 자란 사람들도 나이가 들수록 자기의 뿌리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이른바 이름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특히 훌륭한 어버이를 둔 사람은, 때로는 자기의 뿌리가 너무 짐스러워 일부러 그 짐을 떨쳐버리려고 애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잘 되면 자기 공, 못 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선조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유명한 사람들의 후손들은 선조들을 거의 성인이나 영웅처럼 생각하는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해도 약점과 흠이 없을 수 없는데, 그런 것까지 모두 좋게만 보려고 하면서, 자신의 선조에 대해 혹시 남이 비판적인 말을 하면 아주 듣기 싫어하고, 그에 대해 강하게 변호합니다. 한동안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표어와 함께 지난 날의 통치자들의 어그러진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다가 그 일이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것도 이런 흐름과 관계가 없지 않습니다. 이처럼 선조들을 무조건 훌륭하다고만 하는 경향은 우리 나라 교회나 사회 일반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교회나 사회에서 이름난 사람에 관한 글이나 책에서 그 유명한 선조의 약점에 대한 내용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구약 성경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선조를 기리되, 하나님을 믿기에 그 하나님 앞에서는 선조의 잘못조차도 그대로 인정할 줄 알고, 후손으로서 그 잘못만큼은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하는, 옛 이스라엘 사람들과는 사뭇 다른 것이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선조들에 대해세도 올바른 태도를 지녀야 오늘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도 바로 설 수 있지 않겠습니까?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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