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자기의 능력을 귀하게 여기고 펼칠 줄 안다면

📖 본문: 롬 12:2🏷 분류: 예화
우리나라만큼 무슨 강연회, 강습회, 세미나가 많은 데가 없어 보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이런 모임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이름난 사람들이 그런 모임의 강사로 등장하여 그야말로 감동적인 강연을 하고 유익한 세미나를 이끄는 경우가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보다는 기대에는 훨씬 못치는 수준의 모임이 되고 마는 수가 훨씬 더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에 일차적인 책임은 이름 값만큼 성실하게 준비를 해 오지 않은 강사들에게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명하다고 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맹목적으로 몰려들고 무슨 말을 해도 무비판적으로 지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모임을 제가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또 다른 까닭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사람보다 뛰어난 지성을 지니고 오래 한 분야에 종사한 사람이 전문성을 지니고 짧은 시간 안에 실속 있는 내용의 지식을 전달해 주는 것도 좋지만, 보잘것없어 보이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신 귀한 재질을 각자가 귀히 여기고 그것을 잘 펼쳐서 드러내는 것이 새 시대 새 세상에는 훨씬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 가끔 그런 모임의 강사로 초청을 받아 나가면 될 수 있는 대로 제 홀로 말하는 시간은 줄이고 사정이 허락하는 한 청중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에 맞추어 제가 꼭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말을 하려고 애씁니다. 그리하다보니, 당면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함께 해답을 찾아가기보다는 전문가가 일러주는 '정답'을 손쉽게 듣기를 기대하는 청중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저로서는 어줍잖은 제 자신의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기보다는 청중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귀히 여기고 펼치면서 서로 힘을 한데 모아 '우리'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데에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 이상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이 말씀은 기도의 능력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적용

청중은 이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기도의 능력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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