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맨 먼저 만나는 사람은 어머니입니다. 그 뒤로 만나는 사람들은 형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아버지와 형제자매, 친가와 외가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친척을 만나고 자라면서 동네나 학교나 교회에서 이런저런 동무와 선생님과 선후배를 만납니다. 어른이 되면 배우자를 만납니다. 결혼을 통해서 배우자의 부모 형제자매, 친척, 동무, 친지도 만납니다. 직장 생활과 사회 활동을 통해서 여러 계층을 사람들을 만납니다. 자식이나 손자녀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이밖에도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를 통틀어 한 사람이 한 평생 만나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겠습니다만, 보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수야 어떻든,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은 나와 직접적으로 삶으로 나누는 사람이요 그런 만큼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 한 사람 한 사람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대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겉모습, 출신, 성별, 연령, 신분, 종교, 그 사람과 나의 관계가 어떠하든 할 수 있는 대로 친절하게, 정성스레 대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