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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기피현상 (자녀교육)

📖 본문: 시 119:105🏷 분류: 예화
세상 살아가면서 궂은 일(더-티:Dirty)도 해야 하고 힘든 일(디프컬트:Difficult)도 해야 하며, 또 위태로운 일(덴져스:Dangerous)도 해야 한다. 이 3D현상을 극복해야만 비로소 치열한 인생 경주의 시발점에 달려갈 트랙을 배정받는다. 그래서 이 3D현상을 극복하는 성인식(成人式)이 꽤나 발달했었다. 이 시련을 거치지 않으면 나이들어도 반말을 들어야 하고 품을 팔더라도 반품 밖에 받지 못했으며 결혼 대상에서 소외당해야만 했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시련 방식은 달랐다. 이를테면 나무에 올려놓고 가지를 쥐고 몸을 늘어뜨리게 한다. 그러고서 한 손을 번갈아 놓게 하고서 바짓가랑이를 잡아 끌어 반나신이 되게 한다. 이렇게 위험하고 힘들며 창피스러운 고비를 넘김으로써 성인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한 해도 이 3D로 시작된다. 정월 대보름날 '아홉치레'가 그것이다. 이날, 나무도 아홉 짐을 하고 새끼고 아홉 발을 꼬며 빨래도 아홉 가지, 삼도 아홉 바구니를 삼는다. 매도 아홉 번 맞고 심부름도 아홉 번한다. 이렇게 아홉치례로 고되게 한 해를 시작함으로써 한 해의 일이 수월해지고 따라서 잘 먹고 잘 살게 된다는 것이다. 동서와 시누이가 짜고 시집온 새 며느리를 골탕먹이는 의식도 같은 맥락이다. 깊은 오줌 항아리에 호미를 담가놓고 그것을 꺼내 오라고 시킨다든지, 귀신이 득실거리는 상여집에 신발을 숨겨놓고 야반에 혼자 가서 찾아오라고 시킨다든지...., 또 갓 농사일을 시작한 애숭이는 소매(인분) 퍼다가 거름 주는 일, 외양간이나 돼지우리 치우는 일, 묵정밭의 돌골라 내는 일 등, 궂고 힘들고 어려운 일 3 년을 해야하는 게 불문율이었다. 이렇게 궂고 치사하고 위태로우며 고된 일을 겪음으로써 닥쳐올 인생의 고난에 패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정신적 기틀을 얻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반드시 모유로 아기를 기르는 것이 법통이 돼 있는 유럽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제들은, 소년의 어느 한 시기를 가난한 농가에 의탁해 기름으로서 3D를 몸에 익히게 하는 것이 가풍이 돼 있다 한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거의가 핵가족화의 진행으로 역(逆) 3D의 환경 속에서 자랐다. 그리고 공부만 잘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면죄, 면책되는 역시 역3D의 무균(無菌) 상태에서 뼈가 굵었다. 그리고 어느 날 내던져진 세상은 궂고 힘들고 험한 일투성이다. 한데 그걸 감내할 기틀이며 역량이 없다. 열매가 잘 열리는 나무는,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메마른 땅과 돌무더기와 그리고 벌레나 세균과 싸우는 뿌리가 무성하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경제의 나무도 바로 그 고난과 싸우는 뿌리가 성쇠를 가름한다. 젊은이들에게 팽배돼 가는 3D 기피현상은 바로 그 뿌리가 죽어간다는 말이다. 시름시름 시드는 그 나무를 보고도 속수무책인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3D 기피현상 (자녀교육)'은 신앙의 어떤 측면을 우리에게 교훈하는 설교이다. 진정한 신앙은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한다.

적용

이 설교의 메시지를 자신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방법을 찾아 실행하도록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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