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은 1931년 5월 1일 개장되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미국의 대공황으로 인한 실업사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하루에 약 3,000명을 동원하여 14개월 만에 완공한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102층이며 높이는 안테나를 빼면 381미터이고 안테나를 포함시키면 약 443.2미터가 된다. 세계 무역센터가 911 테러사건으로 무너진 후에는 뉴욕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다시 자리매김이 되기도 했다. 현재 그 빌딩은 세계에서 15번째로 높은 건물로 공인을 받고 있다. 그 곳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만 8천명 이고, 65대의 엘리베이터가 각 층을 연결하며, 전망대관람을 위하여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뉴욕의 명소가 되었다. 소유주는 부동산 재벌인 헬름슬리 스피어라고 한다. 가만히 따져보면 지금부터 79년 전에 102층이나 되는 초고층 건물을 단기간에 세웠다는 것도 신기하고, 그 건물이 지금까지 끄떡없이 건재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래 전의 일이다. 우연한 기회에 그 빌딩의 전망대에 올라가서 뉴욕시를 내려다 본 적이 있었다. 뉴욕 시의 다른 건물들은 손가락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성냥갑처럼 보였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 당연히 엠파이어스테이트였다. 그 건물의 꼭대기에 올라가면 기분이 얼마나 짜릿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소원이 어른이 되었을 때 이루어졌다. 그 건물의 전망대 앞에 섰을 때, 내 생애에 처음으로 가장 높은 건물에 올라왔다는 기쁨과 감동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 더 높고 넓은 천국을 소원하는 사람들이다. 그 천국의 입성을 소원하는 삶이 신앙생활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9달러의 입장료를 낸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아름다운 영생의 삶이 이루어지고 있다. 천국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겉보기에 아무리 아름다워도 작은 쓰레기장처럼 더럽고 악취가 풍기는 불안한 곳일지도 모른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헛된 일에 몰입하는 어리석은 인생들이 아니다. 지극히 높고 거룩한 천국의 소망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복음적인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는 것이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