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여행으로 발칸반도 동남부를 여행하던 중 딱딱한 빵을 먹다가 입 안에 상처가 나자 기어코 헐게 되어 목젖과 우측 어금니 뒤편과 입천장까지 왕창 곪아터지고 말았다 . 어찌 보면 손바닥 반의 반만치도 되지 않는 상처가 이렇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것일 줄이야 ! 먹는 것이 고통이고 잠자는 것이 고통이고 침을 삼키는 것이 고통이고 숨쉬고 마시는 일이 고통이라니 ! 놀라운 일이다 . 그 한군데 상처로 인생이란 것이 이토록 달라질 수 있는 것일까 ? 그런지도 모른다 . 기쁨과 고통 , 행과 불행 삶과 죽음마저도 이처럼 작은 차이에 지나지 않는 것인지 . 그렇다 . 기쁨과 고통 , 행과 불행 삶과 죽음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던 것이 아니라 본시 한 뿌리에 나온 것이 아니겠는가 ! 그러할지라면 이 인생길 그저 고요히 가야함이 마땅하지 아니하겠는가< 연 >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십시오 . 주님을 닮게 됩니다 . < 연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