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 카드빚이 있으신가요? 1. 포천 농협 총기강도 사건 : 얼마전 전 상사라는 사람이 자신의 부대에 있는 총을 사용하여 은행강도를 했다. 물론 너무 민첩한 행동과 연막탄 사용, 1분 30분초 안에 작전 완료 등의 전문가가 아니면 흉내낼 수 없는 탁월함 때문에 쉽게 잡혔다. 현직 군인이 이런 일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가? 카드빚 3,000만원 때문이었다. 요즘 카드빚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 강도로 돌변하는 사람, 파산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20년내의 저축률이 최저가 되었고, 빚을 얻어서라도 명품을 사겠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단다. 명품이 소수의 문화가 아니라 이제는 보편문화가 되어서 일간지에도 광고가 실린다. 2. 부동산 가격의 폭등의 이유: 최근 경기 호황의 상당 부분이 소비를 촉진하는 부양책의 결과이다. 정부에서 많은 돈을 풀어서 경기를 호황국면으로 이끌어 갔다. 그러나 생산에 투자해야할 기업은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서 움추리거나, 그 여유자금을 다른 곳에 쓰기 시작했다. 자연히 있는 돈은 흘러갈 곳을 찾게 된다. 물론 양자 택일이다. 돈을 쓰거나 물건을 사두는 것이다. 이성없는 사람은 쓰는 쪽을 택한다. 그것이 카드빚과 같은 형태로 드러난것이다. 또한 사두는 사람은 증권이 아니면, 부동산쪽으로 갈 수 밖에 없다. 3. 최근 현상의 원인 : 지금 불황의 조짐과 거품의 전조가 보인다. 사실 이 모든 현상은 오래 전부터 예견되고, 우려되는 바였다. 그런데 이 모든 원인을 제공한 것은 정부라는 점이 안타깝다. 짧은 시간 안에 치적을 보이려고하는 시도라든지, 경제의 건강함의 유무에 관계없는 경기부양책 등이 그것이다. 개인파산과 부동산 거품이 걷히는 순간 또 한번의 큰 소용돌이에 접하게 될지도 모른다. 4.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 : 어디에서나 실제적인 생산이 없는 성장은 항상 위기를 초래한다. 소비가 촉매역할을 할 수 있으나, 소비를 통해서만 성장이 이루어질 수는 없는 일이다. 교회에도 주는 귀중한 메시지는 이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재생산해 내는 구조가 되어야 교회는 건강해진다. 말씀을 생산해 내고, 기도를 생산해 내고, 섬김을 생산해내고, 새신자를 생산해 내야만 비로소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게 될 것이다. 결국 생산없는 성장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이다. 생산의 영웅을 기다린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