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른 시간부터 산골에서 김장 농사를 지었습니다 . 더위를 피하려면 새벽부터 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 올 김장 준비엔 외부 봉사자들을 요청하지 못하여 어려운 지경이 되리라 여겼습니다 . 그런데 이른 새벽 뜻밖에 이화대학의 조영식 선생님이 오시고 정찬주 김대한 김석연 윤정석 한현빈 전혜영 산마루가족들이 오셔서 즐겁게 땀을 흘렸습니다 . 그리고 이젠 산마루가족이 된 노숙인 형제님 세 분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 5 시간 넘도록 땀을 흘리고 간식을 먹느라 세수를 하고 땀을 씻었습니다 . 이때 노숙인 형제님들이 웃통을 벗고 목물을 하며 몸을 닦아주는 데 저는 그분들의 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 형님 아우 하면서 서로 목물을 하며 씻겨주는데 그 주고 받는 대화가 얼마나 정겹고 서로 돌보며 의지하는지 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 내실 당황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내가 이분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하였구나 , 내가 큰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볼 때에 아름다운 것이 진실한 것이라면 나는 우리 형제님들의 서로 의지함이 인간의 고귀함이 아닐까 깊이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자연을 가까이 두십시오 . 우주가 여유와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 연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진정한 사랑은 말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땀을 흘리고, 서로를 돌보는 실천에서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