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무엇이 푸르냐고 나에게 묻지 말라. 그대가 푸른 것이 곧 진실이다. 2.사람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자신이 만든 하나님을 한 명씩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남이 간직하고 있는 하나님이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하나님과 다르면 강렬한 거부감을 나타내 보인다. 하나님의 가르침이나 종교적 본질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쪼잔하기는. 3.하나님이냐 하느님이냐를 두고 따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시골에 가면 소나무를 솔낭구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소나무나 솔낭구는 다른 나무가 아닙니다. 걍 꼴리는 대로 쓰면 안 될까요. 4.뽀샵질 성형발로는, 육안이나 뇌안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속일 수는 있어도 심안이나 영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포장지가 예쁘면 좋기야 하겠지만 나중에 내용물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속았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5.봄날에 눈 내리고 얼음 언다고 투덜거리지 말라. 양심이 죽었는데 순리인들 살아 있겠느냐. 매사가 자업자득인데 누구를 탓하랴. 결국 그대들이 할 일은 마냥 입 다물고 죽은 듯이 살아가기. 6.한국남자들은 사랑고백에 인색하다. 겉으로 드러내면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사랑의 크기와 무게가 삭감되는 듯한 느낌 때문이다. 하지만 바람둥이들은 다르다. 구랏발로야 무슨 짓을 못하리. 욕망만 채우고 사라져 버리면 그것이 사랑인데 진실은 무슨 개뿔이람. 7.거지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으면 순금반지도 구리반지로 보인다. 8.거울. 안경알. 유리구슬. 도자기. 그것들은 내가 아무리 아껴 주어도 언젠가는 깨진다. 하지만 금강석은 다르다. 불교에서는 진리를 금강석에 비유한다. 그대 사랑을 진리가 되게 하라. 그대 사랑 역시 진리가 되지 못하면 언젠가는 깨져버릴 위험이 있나니. 9.한국 남편들에게는 묘한 특징이 있습니다. 사랑을 쉽게 고백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진실을 중시하기에 꺼내 놓으면 그 무게가 더 작고 가볍게 느껴질까봐 침묵하는 것입니다. 매일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모습 자체가 사랑한다는 고백입니다. 10.미혼남녀의 사랑을 위한 힌트 - 여자는 자기를 예뻐해 주는 남자에게 목숨을 바치고 남자는 자기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여자에게 목숨을 바친다. -이외수 트위터에서 http://twtkr.com/oisoo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