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넘어
지난 17 일 주일 예배에서 노숙인 형제들 (71 명 ) 이 아이티 지진 참사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헌금을 드렸습니다 . 헌금 총액은 3 만 2 천 원이었습니다 . 200 원을 위해서 2 시간도 걸을 수 있다고들 말하는 처지이니 분명 그분들이 바친 헌금은 진실한 참여가 아닐 수 없습니다 . 게다가 천 원짜리 지폐를 바친 이들도 여럿 있으니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런데 이 같은 사실이 한 구제 기관을 통해서 신문과 방송에 알려지자 어떤 분들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반응하기도 합니다 . 저는 오히려 이 같은 반응을 보면서 노숙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얼마나 심각한가 하는 것을 느낍니다 . 노숙인들 다수는 돈이 없고 처지가 어려운 것이지 도무지 인간의 얼굴과 가슴을 지니지 않은 이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이웃집 아저씨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 선하게 대하면 선하게 반응하고 따뜻함을 전하면 때론 수줍은 미소로 따뜻하게 답하는 우리들의 이웃입니다 . 악하기 보다는 약한 사람이고 , 거칠기 보다는 착한 사람이고 무능할 수는 있어도 사악한 이들은 아닙니다 . 경제 사회적 부적응과 패배로 어려움에 처한 대다수를 도덕적 잣대부터 들이대는 것은 무서운 편견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서로가 좀더 가까이 다가설 필요가 있습니다 . 서로간의 만남이 필요합니다 . 거리가 멀수록 편견도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산골에서 저는 그분들의 도움으로 얼어붙은 하수도를 뚫고 고쳤으며 물이 새는 상수도용 모터를 수리하고 , 자원하신 교우의 솜씨로 형제들과 너무나 정겨운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 < 연 >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하루에 세 사람은 웃게 만드십시오 . 그 안에 당신의 천국도 있습니다 . < 연 > 이 게시물을는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말씀을 당신의 삶 속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실천해 보세요.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성장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