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행진곡 쇼팽의 장송행진곡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하루는 쇼팽의 친구들이 그를 위해 파티를 열었습니다. 친구들은 쇼팽을 재밌게 해주려고 불을 꺼 놓은 채 그를 기다렸고 쇼팽이 파티장소에 들어오자 친구들은 일제히 하얀 천을 뒤집어 쓴 채 유령의 울음소리를 내면서 쇼팽의 주위를 서성거렸습니다. 그런데 쇼팽은 친구들의 행동에 아랑곳없이 조용히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곡이 유명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장송행진곡’입니다. 친구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 속에서 떠오른 악상이 역사적인 명곡으로 탄생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의미와 감동이 우리 주변의 삶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은 명인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열쇠와 같습니다. 류중현 / 사랑의 편지 발행인 <지하철 사랑의 편지 http://www.loveletters.kr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