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경쟁력이다 중동의 작은 토후국 두바이가 뜨고 있다. “두바이를 보지 않고 창조경영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두바이가 창조경영의 모델로 등장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이 앞다투어 두바이를 다녀왔다. 삼성그룹, LG그룹, 웅진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그룹총수와 임원들의 전략회의를 두바이에서 개최하고 있다. 두바이는 발상을 전환하여 세계의 돈과 사람을 유혹하고 있다. 사막 위의 실내스키장, 삼성건설이 짓고 있는 160층의 세계 최고층 빌딩, 세계 최고급의 7성급 호텔, 야자수 형태의 인공섬 등 두바이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정의 스피드도 놀랍다. 외국인은행 설립을 허가하는 데 빠르면 하루, 늦으면 일주일 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규제가 없는 행정을 자랑한다. 두바이 기적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셰이크 무함마드 국왕의 리더십이다. 국왕은 시인으로서 풍부한 상상력을 지녔다. 이 상상력으로 최대, 최초, 최고에 도전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쏟아내 왔다. 또 현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졌다. 석유매장량이 20년이면 바닥난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무역, 금융,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여기에다 추진력을 갖추었다. 최고의 전문가들로 마스터플랜을 세워 빈틈없이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이다. 사막 위에 우뚝 선 실내스키장을 찾은 한 기업인은 “여기에 와 보니 혁신, 창의력, 역발상이란 말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두바이를 찾아 상상경영과 창조경영을 배워야 한다”며 “이제 사상누각이란 말의 의미도 달라져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상상력이 경쟁력인 시대에 최고의 상상력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바로 성경이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내용들이 사실 무한한 상상력을 공급해 준다. 천지창조, 홍해를 가르는 모세의 기적,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 오병이어의 기적 등 성경을 읽다보면 인간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비상할 수 있다. 두바이를 견학하며 상상경영과 창조경영의 원조가 바로 성경임을 깨닫게 된다. /양병무(숙명여대 초빙교수, 인간개발연구원장)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