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열대야 피서

📖 본문: 욥 35:10🏷 분류: 묵상
열대야(熱帶夜)를 이루는 밤에 잠이 안온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힘들게 잠이 들었는데 깨어 보니 새벽 3시다. 사람들은 월드컵 공원에 가서 열대야 피서(避暑)를 한다는데 새벽기도 때문에 그럴 처지도 아니다. 7-8월은 피서철이다. 피서, 피서 하다가 지나가는 달이다. 문화인의 축에 들려면 피서를 다녀와야 하는가 보다. 그래서 어디를 가나 북새통이다. 더위를 피하는 피서가 아니라 더위를 불러오는 피서다. 서울서 강릉가는데 16시간 걸린다고 뉴스한다 교통대란에 주차장 같은 도로는 지열이 이글거린다. 에어컨도 더위먹은 차중 피서객들, 찜통 더위, 화통 더위에 열통나고 심통나는 피서길이네. 못가는 사람 염통지르고 비통하게 하는 피서. 가봐야 분통터지는 피서네. 가장 체통세워 보려던 피서가 가족 고통주는 피서네. 해수욕장은 인해(人海)를 이뤄 물속은 목욕통이고 모래사장은 쓰레기통에 술통이 꽉찼네. 수영복 입고 몸통 자랑하고 알통 내보이고 젖통 다 드러나네. 정 통하고 간통하여 가정을 산통깨고 진통하며 애통하는 피서네. 여기 저기, 가나 오나 바가지 요금에 저금통 바닥나고 깡통차는 피서, 이것 저것 마음쓰니 신경통 생기고 골통 때리는 피서라네. 주님께서 한적한 곳에 가서 쉬셨는데 사람들은 북적한 곳에 가서 피서하고 사람들은 끈적한 곳에 가서 쉬려하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하시네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찬송가204장) 찬송하며 돈없이, 값없이 피서하는 곳은 어딘가? 육적으로 사람이 안보이는 한적한 곳은 어디인가? 심적으로 고요한 마음주는 한적한 곳은 어디인가? 영적으로 은혜를 채워주는 한적한 곳은 어디인가? 세상도 안보이고, 사람도 안보이는 새벽기도가 참된 피서네. (2002, 8). ⓒ주광 임성열 목사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긴 열대야는 고통스럽지만, 아침은 반드시 온다. 우리의 고통도 주님 앞에서 의미를 가진다.

적용

힘든 밤이 계속되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자.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아시고 필요한 위로를 주실 것이다.

고통열대야위로희망기도주님안식참음회복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