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어촌에는 ‘까께오’라는 높이 2미터나 되는 장대신이 있다. 가난한 어부들은 장대신을 신고 바다로 들어가 고기를 잡는다고 한다. 배가 없어도 ‘까께오’만 있으면 꽤 멀리 바다 쪽으로 들어가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외국인이나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그 장대신을 이용할 수 없지만, 장기간 숙달된 베트남의 어부들은 그것을 신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몸놀림으로 균형을 잡아가며 고기를 잡는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게 여겨져도 장기간의 세월이 보태지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마련이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쟁이들은 어떻게 저토록 별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져도, 참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십자가의 삶을 주님의 향기로 채우며 즐겁게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파워를 지니게 된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