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섬에서 만난 할머니

📖 본문: 마 25:31-46🏷 분류: 간증
영광 안마도 월촌마을 할머니 한 분이 당산나무 그늘에 앉아 있다 . 88 세인 할머니는 작년까지 혼자 벼 농사를 지었다 . 너무 힘들어서 올해부터는 다른 사람에게 해먹으라고 그냥 주고 당신은 밭농사만 짓는다 . 할머니는 지금도 놀면 마음이 편치 않다 .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으니 . “너머나 오래 살 것도 아닌디 하나님 아버지가 이리 오래 붙잡고 있소 ” 할아버지는 십 년 전쯤 세상을 뜨셨다 . " 영감이 젊어서는 배 쪼칸 탓더라우 . 작은각시 얻어갖고 떠난 지 오래됐어 ." 할머니는 아들을 여럿 낳았지만 모두 어려서 잃었다 . 사산도 하고 키우다 보내기도 했다 . " 첫 머스마는 여섯 살 때 죽어빌고 . 아들 하나만 살았으면 누굴 부러워한다우 . 고놈 잃어 버리고 이렇게 고생한다우 .“ 첫아들은 갑자기 병이 났지만 손 한번 못 써보고 죽었다 . 보건소도 없고 여객선이 매일 다니던 때도 아니라 병원에 갈 수 없었다 . 평생 고난을 겪은 할머니에게 소멸 과 퇴락 이 느껴지지 않는것은 왜 일까 . 온전히 자기 몫의 삶을 살아 낸 자부심 때문일까 . 할머니를 만난 뒤 늙음에 대해 생각한다 . 늙음이란 무엇인가 . 죽어 간다는 것일까 . 하지만 죽어 감이 늙음의 본질은 아니다 . 인류는 늙음보다 전쟁 , 기아 , 질병 , 재해 등으로 더 많이 죽어갔다 . 늙어 보지도 못하고 죽은이가 더 많다 . 실상 늙음이란 죽음보다 삶에 가깝다 . 늙음은 결코 죽어 가는 일이 아니다 . 삶을 완성해 가는 일이다 . 삶의 근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일이다 . < 좋은 생각 2010 년 6 월호 강재윤 님의 " 섬에서 만난 할머니 " 중에서 서신 가족 김인숙 님 제공 , 서신 가족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 살아있다 ' 는 것이 중요하지 , ' 살아왔다 ' 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 < 에머슨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예상치 못한 만남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고, 공감과 나눔의 귀함을 깨닫습니다.

적용

일상의 누군가를 깊이 있게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영적 성장의 기회임을 알세요.

만남할머니이야기사랑신앙공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