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삶 이후의 삶

📖 본문: 갈 2:20🏷 분류: 간증
오랜 동안 목회를 하며 많은 대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미쳤던 한국 대학생 선교회(C.C.C) 총재 김 준곤 목사님께서 '딸의 죽음, 그 존재의 제로 점에서'라는 음반을 만들어 그것을 듣는 사람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음반에는 29세의 나이로 암에 걸린 딸의 투병 1백 67일을 지켜보는 아버지, 엄마 잃은 두 손녀를 5년 간 키우며 가슴을 저미는 할아버지, 딸의 죽음으로 신앙을 다지는 목회자의 모습이 꾸밈없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분은 말합니다. " 둘째 딸 신희가 위암으로 처절한 고통 속에 죽었을 때, 저는 존재의 제로 점에 서있었습니다. 제 생애 가장 애절한 기도가 무참히 거절당한 직후였지요.". "체중이 26㎏까지 내려간 신희는 온몸에 바늘을 꽂은 채 극한의 고통에 몸부림쳤습니다. 몸을 뒤틀며 이를 악물고 신음하는 딸애의 고통을 보는 것은 정말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아비 된 자로서 12번 딸의 죽음을 대신하고 싶었습니다." 딸만 넷인 김 목사님에게 둘째 딸은 유독 연약하고 착했던 '아이'였다고 합니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나와 경제학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에 유학간 남편을 뒷바라지하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찾아 와 미국 병원에 갔지만 의사는 신경성이라면서 신경 안정제만 한 움큼씩 복용하게 했다고 합니다. 숨도 못 쉴 정도의 고통을 견디다 못해 정밀진단을 받으니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슬픔이었죠.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죽음, 사위에게는 아내의 죽음, 나와 내게는 딸의 죽음. 아무리 나누어도 가벼워 질 수 없었죠. 손녀들이 감싸주며 슬픔을 삭이는 모습이 너무나 가여워서…". 가냘픈 아이의 가혹한 고통을 보면 김 목사님은 나중에 하나님에 대해 자신이 처음으로 섭섭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병실 창문 너머로 개나리꽃이 만발한 4월 어느날 여동생 윤희씨와 담소를 나누다가 갑자기 즐거웠던 옛날 생각이 났는지 일어나 앉아 김 목사님의 손을 꼭 잡고는 "아빠, 나 살고 싶어요. 살 길이 없을까요?" 하고 간절한 눈빛으로 애원해 그는 더욱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러나 딸은 오히려 부모를 위로하며 빛나는 얼굴로 영감에 찬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주님, 만약 다시 살 기회를 한 번 더 주신다면 제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주님이 잘 아십니다. 그러나 주님이 어떤 잔을 주시더라도 감사하고 찬송하며 마시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싶습니다. 제 고통과 눈물이 기도가 되고 찬송이 되게 해주십시오 " 세상 떠나기 전날 딸은 모처럼 만에 편안한 잠을 잤고, 깨어나서는 맑고 평화로운 눈동자로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응시하며 반갑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하도 편안하게 보여 김 목사님은 내심 기적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작은 기대를 가졌지만 이튿날 세상을 떠났답니다. "눈 감고 주님의 품에 안긴 신희의 종잇장같이 마르고 창백한 얼굴은 태풍이 지나간 뒤의 호수 표면처럼 잔잔했습니다. 지상에 살아있는 사람 가운 데 그토록 성스럽고 가난한 여인의 얼굴이 있을까요? 그 얼굴은 분명 티없이 해맑은 천사의 얼굴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노라니 나도 잔뜩 감겨 터질 것만 같던 고통의 태엽이 한 가닥 풀리는 느낌이었지요."라고 말하는 김 목사님은 자주 꿈에 둘째딸 신희를 보았다고 합니다. 꿈속에서 신희는 밝은 목소리로 "아빠 이젠 걱정 마, 다 나았어요' 하고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꿈에서 현실로 돌아오면 어찌나 허전하고 슬픈지 날이 밝을 때까지 잠 못 들고 베갯잇을 적신 적도 여러 번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어느날 내게 하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깊고 깊은 존재의 저 밑바닥, 주님이 들으신 지하에서 생명수가 솟듯이 내 안에서 아주 가늘고 작은 목소리로 찬송이 터져나온 것입니다. 찬송의 영이 주어진 것이지요. 그것은 분명 내 찬송이 아니었습니다. 내 속의 성령이 나를 대신해 부른 찬송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나와 함께 내 위에 살아계셨던 것이지요." 그 날 이후 김 목사는 세상 욕심을 버리고 마음이 가난해졌다고 합니다. 가난해짐으로써 풍요로워졌고, 한없이 자유로워졌다고 합니다. 주님은 딸을 땅 위의 아버지인 자신보다 더 사랑해서, 더 필요로 해서 더 좋은 곳으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데려가신 거라고 생각하니 절로 찬송 이 터져나왔다고 합니다. " 주님은 나의 가장 소중하고 보배로운 것을 끝내 빼앗아가 버리셨지만 나는 이제 주님의 그 빼앗은 손보다 주님이 다른 손에 준비하신 선물을 더 기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영원한 소망, 영원한 생명, 지금 신희는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 찬란하고 황홀한 주님 곁에서 천사들과 뭇 성도들의 찬송을 들으며 안식과 희락과 사랑과 건강과 행복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후일 내가 생명이 끝나 주님 품에서 깨어나면 그 애가 제일 먼저 꽃다발을 들고 아빠를 마중 나와주겠지요."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며 죽음은 허무요 단절이며 고통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 사실 앞에 우리의 삶의 지평은 넓어지고 세계관은 달라집니다. 죽음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접근한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큐블러로스는 죽음을 맛본 후 12시간 이후에 소생한 6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죽음 후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죽음 후 영원한 천국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11:25-26)" 라고 말씀하십니다 삶 이후의 삶/김필곤 목사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삶 이후의 삶'는 일상의 경험과 하나님의 말씀을 연결하여 영적 교훈을 전한다. 청중이 자신의 삶에서 적용 가능한 신앙의 실천 방법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적용

'삶 이후의 삶'의 메시지를 삶의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본인의 현실적 어려움이나 필요를 먼저 점검하고, 말씀이 제시하는 해결책을 한 가지 선택하여 실천하기로 다짐하자.

삶 이후의 삶말씀기도부부일상인생가족중보기도응답설교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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