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그냥

📖 본문: 롬 11:33🏷 분류: 묵상
그냥 식당에서 식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옆 식탁에 있는 한 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전화를 한다. “아버지 저예요. 별일 없으시지요? 점심 잡수셨어요?” 별일 없다고 답이 온 것 같다. “그냥 전화했어요. 조금 있다 들어 갈께요.”하고 전화를 끊는다. 옆에 있던 친구가 자연스럽게 엿듣고 한마디 거든다. “그냥 뭐 하러 전화해요?” 의미를 모르고 한 말 같지는 않았다. 전화한 사람은 그저 빙그레 웃을 뿐이다. 전화한 아들은 50대 후반 쯤 되어 보이고 전화를 받은 아버지는 80대 후반쯤 되신 것 같다. 외출중인 아들은 집에 혼자 계실 아버지가 걱정되었나보다. 집에 혼자 계실 노인 분들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신문을 보거나 하겠지만 이런 것들이 외로움을 충분히 채워 줄 수는 없을 것이다. 말벗이 없기 때문이다. 때론 우리 부모님이 가장 기다리시는 것이 '그냥'하는 전화 한 통화가 아닐까 싶다. 문병남 목사 / 양정동 교회 <지하철 사랑의 편지 http://www.loveletters.kr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 존재이시며, 때로 우리는 그저 '그냥' 그 신비 앞에서 경외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적용

논리와 이성으로만 신앙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신비 앞에서 겸손히 무릎을 꿇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경험을 하십시오.

하나님초월신비믿음무한거룩함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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