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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쓸고 지나간 자리

📖 본문: 시 46:1🏷 분류: 경험
어제 아침 산마루골 접근은 불가능하였습니다 . 길을 통제하고 가는 길은 쓰러진 나무들 때문에 막혔고 부러져 내리는 나무 가지들 때문에 위험하였습니다 . 길 위에 세워둔 마을 사람들의 고급승용차들도 쓰러진 나무로 지붕이 찌그러지고 유리가 깨져나가기도 하였습니다 . 노숙인 형제 한 분은 일찍 농장을 돌보기 위하여 사랑의 농장에 왔다가 나무 가지에 다리를 다치기도 하였습니다 . 이번 태풍으로 산마루서신 사랑의 농장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뿌리 채 뽑혀 쓰러져 가로눕고 천막 위를 쳐 천막이 망가지고 30 미터씩 되는 아카시아가 쓰러지면서 고목으로 자란 벚나무를 덮쳐 벚나무가 부러져나갔습니다 . 노숙인 형제들과 자원봉사자들 ( 홍대 자원봉사자 , 이선우 교수님 인솔 ) 이 3 주 전 6000 포기 심은 김장용 배추가 일부 뿌리가 뽑히고 부러진 나뭇가지와 쓰러진 거대한 나무들로 압사당했습니다 . 자연은 어머니의 품처럼 쉼과 힘을 주지만 시련과 연단도 줍니다 . 이는 우리가 나약하고 나태할까 봐 주어지는 채찍이며 강장제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시련과 연단을 통하여 우리는 강인해지고 더 나가 단결하게 됩니다 . 이것은 개인의 성장만이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는 뿌리가 되어왔습니다 . 그리고 감사한 것은 사랑의 농장 밖의 산에 자란 수십 미터 나무들 때문에 일조량이 20% 이상 줄어들고 나뭇잎이 낙엽으로 떨어질 때에 배추 속에 끼어들어가 김장 농사가 어려웠습니다 . 그런데 이번 태풍으로 그렇게 큰 나무들이 줄어들게 되어 되레 올 가을 김장 농사는 더 잘 되게 되었습니다 . 그러나 드러누운 늙은 나무들을 보면서 길 가에 쓰러진 노인들이 떠오름은 어찐 일인지 …...< 연 > *사진-피해를 입은 산마루서신 사랑의 농장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 잠 19:21>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태풍과 같은 재난은 우리의 무력함을 보여줍니다. 그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사랑이 우리를 견디게 합니다.

적용

재난 속에서 서로를 도우십시오. 함께 고난을 나눌 때 그것이 축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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