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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을 왜 돕습니까?

📖 본문: 마 25:31-46🏷 분류: 교육
노숙인을 돕는 일에 회의적인 마음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한 때 그런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 “ 그들을 도와주어야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인가 ?, 도와주어야 술과 담배나 실내 경마장 비용으로 쓰고 말텐데..... ” "노약자나 장애우를 도와야지 노숙자를 돕는 일은 허망한 일은 아닐까?" 저녁 귀가 길에 노숙인을 위한 일일찻집 티켓을 친구들에게 팔았던 대학원생인 청년이 친구들에게서 들었던 말도 이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 일면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 그러나 노숙인들을 가까이서 들여다 보거나 만나보면 일부 부유한 사람들의 나태함과 사치보다 더 이유 없이 추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실패하고 싶어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 다수는 노숙하고 싶어서 노숙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많은 사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적응할 수 없는 인격적 장애도 있지만 적어도 대다수의 노숙인들은 거칠기 보다는 약하고 적당한 일과 기회가 주어지면 일할 수 있는 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 저는 이를 알게 되었기에 산마루교회에서는 매주일 오전 7 시 30 분에 예배를 드립니다. 재적 백 여명 중 70 명 전후의 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시간을 어기는 분들은 한 두 명 외에는 없습니다 . 예배 시간의 정숙함과 집중력은 일반 어떤 예배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 그리고 예배 후엔 식사를 함께 합니다 . 예배는 구제만 하는 일로 이룰 수 없는 삶의 변화를 가능케 합니다. 이 일로 예배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그 기적 중의 하나는 해를 거듭한 결과 이제는 예배 후 일일이 악수를 하는데 그분들의 손이 끈적이지 않고 깨끗해졌다는 것입니다 . 저는 그분들의 생활상과 마음 상태를 악수를 통하여 알게 되기에 일일이 빠짐 없이 매주일 악수를 합니다 .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이제 90% 이상이 깨끗해졌습니다 . 그리고 냄새가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악취는 노숙인들에게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생활의 한계이면서 때로는 그 냄새가 무기이며 자기 정체성일 수도 있습니다 . 냄새가 있어야 손을 벌릴 수도 있는 구석이 있습니다 . 그런데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냄새가 줄어들고 있고 목욕을 하고 옷을 빨아 입을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 이는 의식의 변화요 삶의 의욕을 가지게 되는 치유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 이를 돕기 위하여 머지 않아 교회 인근에 노숙인을 위한 빨래방과 목욕시설을 갖추고자 기도 중입니다 . 그리고 산마루에서는 예배와 노숙인 대학과 사랑의 농장에서 자활 노동을 하는 노숙인들을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방향을 잡고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산마루청년들이 처음으로 노숙인 돕기 일일찻집을 합니다 . 이를 위하여 티켓을 사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장소를 제공해주신 “ 문화공감 아스티 ” 의 심종익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 연 > *사진-문화공감 아스티, 노숙인을 위한 일일찻집이 열리는 곳입니다.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인생에서 승리를 구하는 이는 상처를 남기고 , 물질을 구하는 이는 아쉬움을 남기고 , 사랑을 구하는 이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깁니다 .< 연 >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약자를 돕는 것이 허망하다는 생각은 잘못되었습니다. 그들의 변화를 보면 당신도 변합니다.

적용

당신 주변의 약자들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작은 도움이 그들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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