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일하는 손이 제일 좋더라

📖 본문: 창 2:15🏷 분류: 간증
원래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나는 손을 아끼느라 험한 일은 될 수 있으면 피해왔고 , 그래서 손만큼은 귀티가 난다고 생각했다 . 상대를 볼 때도 당연히 첫 눈길이 향하는 곳은 손이었다 . 그런데 큰일을 당한 후 20 년이 넘는 연주자 생활을 뒤로 하고 삶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야만 했다 . 새롭게 시작한 일은 악기를 제작하는 일이었다 . 목수의 노동과 흡사한 바이올린 제작을 하며 손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 날이 없었다 . 이탈리아에서 그런 수련의 시간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온 어느 날이었다 . 버스에 올라 손잡이를 잡고 서 있었는데 , 바로 뒷좌석에 앉은 어떤 아저씨가 내 손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또 내 얼굴을 바라보기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 도대체 왜 저러나 하는 마음에 보게 된 내 손 , 난 충격을 받았다 . 일한다고 미처 돌보지 못한 내 손은 손톱 밑에 까맣게 때가 끼고 주름지고 투박하고 거칠었다 . 8 년 동안 오로지 바이올린 제작하는 일에만 몰두하느라 내 손이 그렇게 망가져 가고 있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 나는 가족들이랑 밥을 먹으며 속상한 듯이 그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 그런데 바이올린 연주자인 큰오빠가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한국 외교관이 한 독일 장관의 초대에 응해 자택을 방문했는데 , 정원의 꽃들이 그렇게 예쁠 수 가 없고 , 뒤뜰의 채소들이 탐스럽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 집 안에 들어서자 품위 있게 차려 입은 장관 부인이 반가이 맞아주며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 그런데 외모와는 달리 그녀의 손은 모래알같이 까칠까칠했으며 철갑을 입힌 듯 단단했다 . 순간 그 외교관은 부끄러움에 자신의 손을 뒤로 숨겼다고 한다 . " 그래서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손 중에서도 나는 , 노동의 땀이 배어있는 일하는 손이 제일 좋더라 ." 오빠의 말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 주었다 . ' 귀티 ' 가 아닌 ' 일한 티 ' 가 나는 손이 진정 아름다운 손이다 . < 감사 !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 출처 : 김호기 님의 " 일하는 손이 제일 좋더라 ", 샘터 2010 년 10 월 호>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진정한 아름다움은 말초적 감각이 아니라 영혼의 울림에서 나옵니다 . < 연 >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우리의 손이 하는 일이 우리를 정의합니다. 비록 상처가 생기고 흙이 묻어도, 일하는 손이 가장 귀합니다.

적용

당신이 하는 일을 귀히 여기십시오. 비록 작아 보이는 일이라도 성실하게 할 때 당신의 손은 존귀해집니다.

변화노동성장수련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