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이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왔었던 잭슨 목사는 비록 듀카키스에게 패배했지만 당시에 그가 했던 연설은 길이 후대에 남을 명연설이라는 평을 받습니다. “마이클 듀카키스의 양친 중 한 분은 의사였고 한 분은 교사였습니다. 나의 부모는 하인이었고 미용사였고 경비원이었습니다. 듀카키스는 법률을, 나는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둘 사이에는 종교, 지역, 인종의 차이, 경험과 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란 나라의 진수는 우리가 하나가 되는 그 다수의 차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그와 나의 오솔길이 한 곳에서 만나도록 한 것입니다. 듀카키스의 선친은 이민선을 타고 미국에 왔습니다. 나의 선조는 노예선을 타고 미국에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앞 세대가 무슨 배를 타고 미국에 왔든지 간에 그와 나는 지금 같은 배에 함께 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한 가지 실, 한 가지 색깔, 한 가지 천으로 짠 담요가 아닙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보냈던 나의 유년 시절, 나의 어머니는 담요 한 장 마련해 주지 못하셨지만 어머니는 슬퍼하지 않으셨고 우리는 춥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머니께서 털헝겊, 실크, 방수천, 부대자루 등 그저 여러분들의 구두나 간신히 닦아낼 수 있는 조각천들을 모으셨습니다. 어머니는 기운찬 손놀림과 튼튼한 끈으로 조각천들을 꿰매 훌륭한 누비이불을 만드셨습니다. 그것은 힘과 아름다움과 교양을 상징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이른바 누비이불을 건설합시다.” 우리나라도 지금 다문화시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한민족이라는 우월감보다는 형제라는 마음으로 그들을 포용하고 사랑 하십시오. 주님,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하지 않게 하소서. 모든 일에 먼저 이성을 앞세워 감정적으로 처리되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