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식구가 더 있다 어떤 외국잡지에 실린 만화입니다. 개구쟁이 아이들 셋을 둔 어머니가 집에 돌아와 보니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누가 이랬느냐고 묻자 아이들은 제각기 발뺌을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합니다. “얘들아, 우리 집에는 다섯 식구가 사는 줄 알았더니 이제 보니 여덟 식구로구나.” “그럴 리가 있나요. 나머지 셋은 누군데요?” “낫미(Not me), 아이돈노(I don’t know), 노바디(Nobody) 이렇게 셋이 더 있잖니?” 만화 속의 어머니가 말한 이름들은 어떤 말썽이 있을 때마다 아이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쓰는 상투적인 말들입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겼는데 모두가 “나는 아녜요.”(낫미), “난 몰라요.”(아이돈노), “아무도 안 그랬어요.”(노바디)라고 하니, 이 셋이 늘 말썽을 도맡아 피우는 식구가 되버린 셈입니다. 이 셋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물론 교회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이 셋이 내 안에서도 꿈틀거릴 때입니다. 책임지는 삶이 되십시오. 주님, 행한 일에 책임을 지게 하소서. 진정 잘못한 일이 있다면 남에게 떠넘기지 말고 그에 합당인 책임을 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