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곱 살 , 다섯 살 , 네 살 아이를 이모에게 맡기고 출근한다 . 아이들은 8 시 이후에야 집으로 돌아온다 .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 신랑은 약속이 있어 집에 없고 , 아이들은 왜 심통 났는지 " 엄마 , 미워요 ." " 다시는 보지 않을 거예요 ." 라며 가슴 찌르는 말을 쏟아 냈다 . 최근 일이 힘들어 몇 번이나 사직서를 썼다 지웠다 . 몹시 지친 상태라 아이들의 투정을 받아주지 못하고 본보기라도 보일 듯한 기세로 둘째 엉덩이를 흠씬 두들겼다 . 아이들은 울며불며 나를 원망하며 잠들었다 . 신랑은 밤 늦게 술에 절어 들어왔다 . 방금 지나간 폭풍을 알 리 없었다 .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삶에 대한 허무함까지 밀려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 이튿날 , 신랑은 숙취 때문에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 나는 큰애를 깨워 신발 신기고 , 둘째 손을 잡고 , 셋째를 품에 안았다 . 그리고는 콜택시를 불렀다 . " 홍도 아파트에 들렀다가 시내로 가 주세요 ." 홍도 아파트는 이모 집이고 , 시내에는 직장이 있다 . 헐레벌떡 아이들을 이모에게 맡긴 뒤에야 기사님이 60 대 여자분인 걸 알았다 . " 힘드시지요 ?" 먼저 말을 꺼내셨다 . 눈물이 핑 돌았다 . " 나는 택시 운전을 30 년 동안 했어요 . 남편과 이혼하고 서른 살에 시작해서 아들딸 잘 키웠지요 . 힘든 일이 나를 비켜 갈 거라는 기대는 버려요 ." 순간 다시 태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렇다 . 기사님은 내 삶을 바꿀 기회를 주셨다 . 아이들과 충분히 행복한데도 잠깐의 불행을 돋보기로 키워 보았다 . 회사에 도착해서 기사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 " 좋은 말씀 정말 감사 드립니다 ." 바로 답장이 왔다 . " 행복은 가까이 있습니다 ." <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 출처 - 신은희 님의 " 행복은 가까이 " 『 좋은생각 』 2010 년 11 월 호 >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이미 받은 복을 헤아릴 눈이 있다면 , 그 어떤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게 됩니다 . < 연 >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모든 연약함을 감싸며, 그 사랑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적용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하고, 그 사랑을 나누는 구체적인 실천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