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서양 남자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 그는 원주민에게 안내를 부탁했다 . 서양인은 원주민과 다니며 서양문화가 얼마나 편리하고 앞선 것인지 구구절절 설명했다 . 어느 날 해변을 걷던 서양인은 원주민에게 시합을 제안했다 . " 여기서부터 저쪽 나무까지 달리기 시합을 해 봐요 . 일주일 뒤에 말이지요 . 그 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연습하고요 . 시합 날 , 출발 신호가 울리자 서양인은 재빨리 앞으로 뛰어 나갔다 . 그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이를 악물고 땀을 뻘뻘 흘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 뒤를 돌아본 그의 얼굴에 득의 만만한 미소가 흘렀다 . 원주민은 이제 겨우 중간 지점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원주민은 파도가 둥실둥실 떠내려가듯 , 사뿐사뿐 춤추듯 , 크고 느린 보폭으로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달렸다 . 이윽고 결승선을 통과한 원주민은 껑충껑충 뛰며 환호성을 질렀다 . 그걸 본 서양인이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 " 내가 이겼는데 , 왜 그렇게 좋아하는 겁니까 ? 그러자 원주민이 순박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 " 내가 이긴 것 아닙니까 ? 당신보다 훨씬 아름답게 달렸잖아요 ." 당신의 기준은 무엇인가 , 늘 앞서가는 것 , 빠른 것만이 승부의 기준은 아니다 . <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 자료출처 : 안재영님의 승부의 기준 , 『 좋은생각 』 2010 년 11 월 호 >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진정한 혁명이 필요합니다 . 남을 바꾸려는 것을 그만 두고 나를 바꾸는 혁명이 ! < 연 >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