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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박물관

📖 본문: 마 6:24-25🏷 분류: 묵상
경북 포항에 가면 등대박물관이 있다. 한국 등대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곳을 돌아보면서 ‘한국교회가 등대박물관과 같은 처지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해 본 적이 있다. 우리는 과거 한국교회가 얼마나 민족 역사에서 빛이 되었고 소금이었는지 반복해서 말해 왔다. 일제강점기로부터 민주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는 민족을 대변했고 고난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과거의 역사일 뿐이다. 마치 박물관의 등대처럼 자랑스럽긴 하지만 지금 빛을 발하고 있지는 않다. 존재 자체만으로 오늘의 교회가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착각해선 안 된다는 말이다. 신학자 에밀 부룬너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을 때 의미 있는 것처럼 교회도 지금 선교하고 있을 때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박물관의 등대를 자랑할 게 아니라 지금 불 밝힌 등대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림 속 불꽃이 아니라 지금 타오르고 있는 불꽃인지 점검해야 한다는 말이다. 교회는 과거의 영화로움과 선조들의 업적만 자랑하는 박물관이 결코 아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교회 자체도 박물관이 될 수 있다.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국민일보/겨자씨>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세상의 것들에 집착할수록 우리의 마음은 무거워집니다. 하나님만을 추구할 때 참된 자유가 옵니다.

적용

당신이 과도하게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그것을 내려놓을 용기를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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