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다섯 살 선생님

📖 본문: 살전 5:18🏷 분류: 간증
남편과 다투고 마음이 무척 상한 일이 있었다 . 아이가 자서 소리도 못 치고 그냥 있자니 미칠 것 같았던 나는 남편이 벗어놓은 러닝샤쓰를 힘껏 잡아당겼다 . 러닝은 ' 북 ' 소리를 내며 찢어졌다 . 정신 없이 러닝을 찢으니 속이 후련했다 . " 엄마 ." 눈앞에 은진이가 있었다 . 나는 허둥지둥 찢어진 러닝을 뒤로 감췄다 . " 왜 아빠 옷을 찢었어 ?" " 찢어진 거야 ." " 찢었잖아 ." " 네가 잘못 본 거야 ." 점심을 먹고 아이와 은행에 갔다 . 입금을 하는데 어디서 종알대는 목소리가 들렸다 . " 있잖아요 , 아줌마 , 우리엄마 힘이 세요 . 옷도 막 찢어요 ." 누군가 싶어 돌아보니 은진이었다 . 나이 지긋한 아줌마를 붙잡고 옷 찢는 흉내를 내고 있었다 . 도저히 은행업무를 볼 수 없어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 은진이는 전화가 와도 그 이야기를 했다 . 야단도 치고 과자로 회유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 저녁에 아이를 목욕시킬 때쯤 완전 녹초가 되었다 . 힘든 하루를 서둘러 마감하고 싶었다 . 그런데 갑자기 걱정이 됐다 . 내일도 아이가 말한다면 ? 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다고 결심했다 .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 " 엄마 , 할말 있어 ?" " 있잖아 , 찢어진 아빠 옷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 왜 ?" 막다른 골목에서 나는 솔직히 말했다 . " 왜냐면 , 창피해서 그래 ." 은진이는 나를 보며 씩 웃었다 . " 알았어 . 이젠 말하지 않을게 . 근데 엄마도 다시는 화나도 아빠 옷 찢지 않겠다고 약속해 ." 은진이와 나는 거품 묻은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다 . " 그런데 은진아 , 그 이야기 왜 자꾸 했어 ?" " 엄마가 옷 찢을 때 너무 무서웠거든 . 그걸 나만 알고 있으니까 더 무서운 것 같았어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마다 조금씩 덜 무서워졌어 . 하지만 엄마가 반성했으니까 이젠 됐어 ." 나는 내가 어른이라고 믿었지만 사실은 딸과 함께 배우고 자라는 작은 인간에 불과했다 . 다섯 살 은진이는 진짜 나의 선생님이다 . <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출처 - 이수현 님의 “ 다섯 살 선생님 ” 『 샘터 』 2011 년 1 월 호 >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 더 배울 것이 없다는 순간 영혼의 창고도 닫히게 됩니다 .< 연 >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신앙은 외적 행위보다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관계에서 나온다. 경건한 삶의 목표는 진정한 쉼과 평안을 얻는 것이다.

적용

당신의 영혼 상태를 점검해 보십시오. 경건의 깊이로 나아갈 때 삶이 더욱 가벼워지고 평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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