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서 기다리자 영국 해군의 기동 훈련에 앞뒤 일렬로 늘어선 순양함들이 참여하고 있었는데, 90도로 방향 전환을 하라는 신호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다른 배들과는 달리, 한 순양함은 함장이 그 신호를 놓쳐서 앞에 있던 배와 충돌할 뻔했습니다. 대열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훌륭한 항해술 덕분에 나머지 순양함들은 잘못을 저지른 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소동이 마침내 진정된 후, 지휘 책임을 지고 있던 제독은 잘못을 저지른 함장에게 “함장, 자네는 이제 무엇을 할 참인가?”하고 물었습니다. 자기의 부주의로 인해 해군 생활에서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 함장은 “제독님, 저는 농사를 짓고자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딱 한 번 신호를 놓친 것으로 인해 그가 과연 전쟁을 할 때 능숙하게 순양함을 이끌 수 있겠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그의 잠재된 소망이 문제되어 그의 해군 생활은 조기에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에 그 일에 집중하고 마음이 그 일로 가득차 있을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맡기신 일을 몸과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십시오. 주님, 맡기신 일을 충성 스럽게 하게하소서. 요즈음 깨어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게시물을